1편에서 왜목마을에 대략적인 부분들을 얘기하였고, 이번에는 포인트에 대해 좀더 자세히 남겨놓을려고 합니다. (이렇게 정리를 하니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더군요..) 제가 주로 낚시를 하는 포인트는 노란색 포인트 입니다. 그날 그날 정박되어 있는 배의 위치나 물때에 따라서 원투를 할 것 인지 루어를 할 것인지 정하곤 합니다. 배가 많이 정박되어 있지 않거나, 충분한 공간이 있을 경우 원투를 꺼냅니다. (제 원투 장비는 호주에서 쓰던거 그대로 가져와서 별로 좋은 건 아닙니다) 3m 정도 짧은 로드에 7000번 정도 스피닝릴을 사용합니다. 채배의 경우 원투는 거의 묶음추 사용합니다 (지금부터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 입니다) 원투를 할 경우 간조 타임이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만조의 경우 던질 곳은 많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