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항에서의 첫 선상이 심어준 안좋은 기억때문에 한동안 갯바위나 방파제 낚시를 주로 하다가 같은 회사 수석님을 따라 선상 쭈꾸미를 한번 더 나가게 됩니다. 평소에도 낚시얘기를 한번 씩 하는 분이신데, 제 선상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놀라시더라고요 ㅋㅋ 그러면서 제대로 된 쭈꾸미 선상을 알려주겠다며, 따라오라고 하시더군요 장비나 채비 일절 빌려주시겠다며 ㅎ 이분이 제 쭈꾸미 낚시 스승님 같으신 분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많이 친하지 않았던 회사 후배에게 자기 장비를 빌려주신 것 보면 참 대인배 이신것 같습니다 따로 물어보지 않아 빌려주신 장비가 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으나, 이분 장비가 절대 싼마이 제품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당시 사용 하였던 장비 입니다.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튼 시작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