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원산도 워킹 루어 낚시 삼치 고등어 포인트 소개(오봉산 해수욕장)

가을 서해 삼치 고등어 시즌이 오면서

잠시 시간이 허락하여 짬낚을 다녀왔습니다

짧은 시간이라 조과는 없지만

포인트를 소개하는 정도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위치는 '원산도 오봉산 해수욕장 선착장' 입니다

 

조그많게 라이언이 있는 곳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위의 빨간 선처럼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대천ic 까지 와서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원산도로 진입합니다

 

예전부터 원산도에 좋은 포인트 들이 많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해저터널이 뚫리기 전에는

안면도 쪽으로 진입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도로도 좁았기에

접근이 쉽지 않았습니다

 

해저터널이 뚫려서 원산도쪽 포인트를

방문하기에 훨씬 수월해 진 것 같습니다

 

원래 오봉산 해수욕장 선착장은 유명한 포인트라고

합니다

 

가을이면 나름 씨알 괜찮은 삼치나 고등어

그리고 알방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확대해서 조금더 부연 설명을 해보자면

빨간선을 기준으로 선착장 쪽으로는

차량 진입이 불가합니다

따로 주차장은 없고, 

노란색 도로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평일 낮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박차량들이 꽤나 있는 걸로 보아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착장에는 수시로 보트들이 왔다갔다

하니 캐스팅 하실 때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선착장에서 먼쪽으로 던져야 잘 나옵니다

제가 갔을 때도 잡으시는 분들은 최대한 멀리

캐스팅을 하신 분들이 한마리씩 올라왔습니다

 

주로 사이즈 괜찮은 고등어가 올라왔으며

제가 방문했을 당시 날물 시간이였기에

아무래도 조과가 조금 안좋지 않았나 합니다

 

보통 삼치 고등어의 경우 날물보다 들물이

좀더 괜찮은 물때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포인트마다 차이가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선착장 전경

물이 꽤많이 빠져있는 상태 입니다

평일 낮 좋은 물때가 아닌데도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

 

원투나 찌낚하시는 분들이 없어서

낚시하기에 크게 불편한 건 없었습니다

 

바닥이 조금 미끄러우니 조심하셔야 될 듯합니다

 

이날 제가 사용했던 장비는

 

로드: 아부가르시아 아쿠아컬러즈 씨배스 862ml

릴: 시마노 넥서브 3000번 HG

라인: 버클리 8합사 1호 줄, 쇼크리더 1m

채비: 메탈 21g , 30g

 

밑걸림은 거의 없는 편이였으며

메탈로 바닥을 박박 긁으시는게 아니라면

크게 밑걸림은 걱정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해서

제대로 된 조과 사진을 들고 와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04.24 - [갯바위 낚시 이야기] - 갯바위 루어 낚시 준비하기(초보가 초보에게)_3편 채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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