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쭈갑로드 CAN30 OCEAN BC522M_JS COMPANY 후기 및 리뷰
이제 쭈꾸미 시즌이 막 시작하였습니다
혹시나 쭈갑 장비를 아직도 고민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좀 되고자
제가 사용하는 쭈갑 로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하는 로드이고
가성비 또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21년도 쭈갑 시즌을 저와 함께하였고
올해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내돈내산 입니다
광고아닙니다
(방문자 수도 몇명 안되는 이런 블로그에는
광고나 협찬같은건 안들어옵니다 ㅋㅋ)
시작하기 앞서서 제품에 대한 만족도나
감도 등 이런 부분들은 어쩔 수 없이
매우 주관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가게 되므로
참고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모든 장비가 그렇듯이
저렴한 가격부터 정말 비싼 가격대의
장비들까지 고루고루 나오기 때문에
결정하기가 참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일개미들은 돈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번 장비를 사게되면 업그레이드 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서는 자신만의
확실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여기저기 흔들리다 보면
모닝 보러 갔다가 에쿠스 사서 나오는
그런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솔직히...
로드도 로드지만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는
로드 사용자의 실력과 감각이
제일 중요한 낚시이기에
좋은 로드가 조과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조과를 좌우할 정도의 영향력은 없습니다
네이버에 쭈꾸미 로드를 검색해보면
2만원대 부터 수십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일단 5만원 밑으로는 제꼈습니다
너무 싼건...
이유가 있습니다
비상시를 대비한 서브용 로드가 아니라면
너무 싼걸 쓸바에 빌려서 쓰겠습니다
10만원 이상도 제꼈습니다
쭈갑은 위에서도 살짝 언급했듯이
큰 부하가 걸리는 낚시가 아니기도 하고
사용자의 감각이 더 중요한 낚시이기 때문에
좋다고 소문난 비싼 로드를 들고도
그 로드를 100프로 다 활용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취미로 즐기는 낚시이기에
제가 배에서 300마리씩 잡아가며
1등을 목표로 하는건 아니니까요
너무 많이 잡으면..
손질하기도 힘들고 팔아픕니다ㅋㅋ
그래서 5~6만원대 로드들을 찾아보았고
여러가지를 비교한 끝에 캔서티 오션 BC522M을 선택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저는 보관할때 저렇게 위와 아래를 타이로 묶어서 보관합니다
이 로드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가운데 쿠션 부분입니다
위치를 원하는대로 옮길 수 있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게 있어서 불편하시다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
탈부착이 가능하니 취향껏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25호 정도 되는 봉돌을 달았을 때
휨새 입니다
전체적으로 8:2 정도 액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쭈꾸미 로드와 비슷하게
허리쪽은 빳빳하고
초리쪽은 유연합니다
또 하나 이 로드가 마음에 드는 포인트가
'스파이럴 가이드' 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쭈꾸미 로드 두개를 비교해본 것 입니다
아래가 CAN30 OCEAN 인데
위의 로드와 가이드 방향이 다른데 보이시나요?
저는 '스파이럴 가이드' 타입을 채택한
제품들의 감도가 좀더 좋은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쭈로드 들은 많이 적용 되어 있는것으로
보이네요
사실 5~6만원대 제품들은 많은 부분들이 비슷비슷 합니다
제가 많은 로드들을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메탈팁이 적용된 로드들이 예민하게 반응해주긴 합니다만
오히려 초보자들에게는 메탈팁의 예민한 감도를
다 활용할 수 없지 싶습니다
가격이 좀 저렴하다고 해서
절대 감도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쭈꾸미 전용 로드는 기본적으로 작은 쭈꾸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감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저도 저 로드로 흔히 말하는 거미 싸이즈 부터
문꾸미 까지 다 잡아봤습니다
쭈꾸미 낚시는 장비도 장비이지만
사용자의 실력이 더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 쭈꾸미 시즌에도 이녀석과 함께
조행기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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